친구가 구해준 티켓으로 사실 직전까지는 별 기대 없이 다녀왔는데 예상보다 훨씬 즐거웠음.. 브릿팝에 대해 잘 아는 편은 아니지만 아이돌에 대한 관심이 예전보다 줄어들면서 다른 장르 음악에 눈이 가기 시작했던 터라 타이밍도 좋았다. 여러모로 곤조가 강한 예술가들의 활동은 취향을 떠나 늘 흥미로운 것 같음. 티켓값이 뮤지컬보다 비싸서 놀랐는데 막상 보고 나니 그럴 만했다.. 롹저씨들이 소처럼 노래만 부름..
뮤지컬이나 전시도 그렇고 직접 경험하는 일이 예술에서는 결국 가장 큰 값어치를 가지는구나 라는 생각.
새삼.. 내가 갠홈에 글을 쓸 수 있을 정도로 여유가 생겼구나?! 싶네
2주 뒤면 거의 종강이나 다름없슨.. 그 사실이 날 너무 기쁘게 해